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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06 101005 승승장구 기광이
2010. 10. 6. 20:04

오늘의 승승장구는 왜인지 참 오랜만 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불과 지난주에 봤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방송은 박영규님 편이었는데 내가 알기로는 투애니원 보다 한 주 앞서 찍었다고...

어쨌거나 녹화 스케줄 떴을때부터 어릴때 인상깊은 연기를 해 주셨던 분이셨는데 어느날 부터 볼 수가 없었던게 궁금해서 많이 기다렸다.

 

왜냐하면 나는 순풍산부인과를 많이 많이 많이 좋아했기 때문에.

 

시도때도없이 노래를 부르고 다녔다.

당하고 사는 의찬이를 절대적으로 지지하면서 ㅋ

 

 

딴얘기지만 김병욱pd가 순풍산부인과도 했고 지붕뚫고 하이킥도 했는데............... 하이킥도 재미있긴 했는데..

으으응 세호쨔응 ㅠ_ㅠ

 

 

 

 

어쨌거나 오늘 오프닝 유머는 통편집인지 어쨌는지 볼 수 없었고, 빨리물어빵은 앞에서 선전했으나 혀가 무거운 기광이부터 늦어져서 결국 실패. 오늘도 군무를 췄다.

 

 

작가님들이 질문을 너무 긴 것으로 뽑아주시는거 같아 으헝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빵을 못받은 전적이 있어서 그런가 방청객들에게 심하게 감정이입이 되는구나 ㅋㅋㅋ

 

 

미국춤 질문을 했을때 어찌보면 어른들은 부정적일 수가 있어서 조마조마 했으나 재치넘치는 답변을 얻은 기광이 ㅎ

 

기광이는 오늘 토크를 듣다가 생각나는 멘트를 여러개 날렸는데 기광이 말대로 당근과 채찍이 골고루 돌아왔다.

기광이 딴에는 리액션도 하고 추임새도 넣으면서 받아치고 하는걸 생각 한 듯 한데 오늘은 열심히 사는 사람으로 낙ㅋ점ㅋ

 

진지하게 말씀 하시고 했으면 기광이가 위축이 되어서 웃고만 있었을 수도 있는데 그 후에 계속계속 말을 하는 걸 보니 현장 분위기도 딱히 나쁘지는 않은 모양이었다.

난 또 유리심장이라 기광이가 말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도 째끔 했다.

 

 

기광이가 태어났을 무렵에 전성기를 맞으신 분이시고 한참 선배님(이상으로 선생님이라 해야 할 듯)이셔서 기광이가 딱히 이야기에 많이 많이 참여를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중간중간에 맥락에 맞다 싶은 멘트를 한마디씩 했는데 그래도 제 몫 챙기려고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봐 주신듯.

 

기광이는 순풍산부인과를 봤을라나 모르겠네. 10년전이면 기광이 11살 그쯤이니까 기억이 나긴 하겠다. 근데 순풍산부인과에 대해 많은 반응을 안보여서 괜히 긴가민가하게스리.

 

 

 

 

미달이 역을 맡았던 성은씨(...?? 아 몽가 애매한 호칭이네)와 만남을 주선받는 자리처럼 되기도 했는데

어른들이 보시기에도 기광이는 순하게 생겼나보다.

나야 이미 뭐가 씌여가지고 아이라인이 진해도 연해도 아예 없어도 다 이쁘고 사랑스러운 내기광이지만 다른사람이 그것도 연세 있으신 남성분이 평가를 해 주실때는 괜히 내가 사위감을 집에 데려간 것 같은 기분이다 ㅋ

 

주어진 일에 열심히 하는 기광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잘 해보라고 하신걸 보면 기광이는 잘 하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오늘도 많이 웃고 이야기 잘 듣던 기광이.

 

 

 

승승장구는 시청자가 부담없이 집중해서 잘 볼 수 있는 분위기를 가진 토크쇼라서 좋다.

게스트가 많지 않아서 정신없지도 않고 진솔한 이야기도 나누기 적절한 그런 분위기.

 

 

 

다음주에는 김제동오빠 편이 방송되려나?

 

 

 

 

 

 

Posted by ㄲ=쁘띠=아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