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26. 00:28

사랑터지는 꽝꽝아!! 추석녹화 하느라고 욕봤어
너는 하나라도 닥본사를 했는가 모르것다..............


바쁜게 좋은것이여 라고 생각을 하다가도 에고고고 바빠서 우짜노 ㅠㅠㅠㅠㅠㅠㅠㅠ 하는 내 마음은 나도 모모모모몰라

곧 인격체가 최소 세개로 나눠질 것 같구나





니가 앞에 있는 피자는 먹지않고 종이컵만 씹어먹는거 보면서 내가 많은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난 문득 너의 더스타인터뷰가 생각이 난다


다 보여주는 듯 하면서 정작 니가 보여주는건 니 몸과 니 미소 니 춤 니 노래 그리고 어쩌다 짓는 사연있어 뵈는 표정 뿐이여




정작 니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사는지 지금 뭐 하는지 알 길이 없네


분기별로 남겨주는 니 글을 나는 틈만나면 곱씹어 본단다 그렇게 하면 마치 니가 옆에서 조근조근 말 해주는 것 같아서 좋다
슈ㅣ프트를 안누르고 시옷받침을 쓰는 그 모습도 나는 귀여워뵌다 다른사람 같았으면 키보드를 사주네 마네 햇을것이야






니가 다른애들처럼 지금 뭐 하는 중이다 난 지금 이러이러한 것들을 보았다 하면서 문자도 보내고 사진도 올려주고 이러면 좋겠다 싶다가도 니가 손가락이 자유롭지 못한 것도 아니고 쓰고싶으면 언제든 쓸 수 있고 할 수 있는 것들인데 안하는데는 이유가 있을것이다 하며

니가 하고싶지 않은걸 해 달라고 재촉하는 못난 팬이 되고싶지는 않아서 그냥 나무인간은 나무인간 그거대로 참 매력이 있다며 나를 추스려본다


니가 그렇게 나무처럼 한결같이 그 자리에 있으면서 바람이 불고 비를 맞고 하여 다이어리라는 열매도 좀 맺어주는걸 보며 나는 우리 이기광 나무에 거름이 되어보고자 니 투데이 높이기에 여념이 없다


나는 니 미니홈피에 사진이 올라온지 1주년이 되었다는 그런 기념일까지 소중하게 챙긴다





안티라는 비바람과 빡빡한 스케줄이라는 함박눈 그리고 팬이랍시고 나서서 하는 고나리같이 따갑게 내리쬐는 태양에 흔들리지 않고 늘 그자리에서 묵묵히 인내하고 노력하는 니가 참으로 멋있구나





꽝꽝이라고 맨날 부르니까 내가 마치 니 엄마다 라고 말을 해야할 것 같은데 할 수만 있다면 제2의 어머니가 되고싶다
단 제2의 아버지와는 별개로 봐주렴




구체적으로 따지자면 말이 길어질텐데 아무튼 넌 매력이 많아 난 팔만대장경도 쓸 수 있다

한달에 900만원 준다는 체험단에도 지원해 볼 까 했다 난 그 실험에 갇혀 니 매력 탐구에 한달을 요긴하게 쓸 것이야

그 실험을 시작한 연구자이자 교수는 생각하겠지

저 잉여는 사회적인 접촉 없이도 많은 상상을 하며 논문과도 비슷한 이기광 보고서를 써냈구나 하고 놀라워 할 것이 분명하다

 

그러면서 다음 주제는 이기광 매력탐구! 이것으로 정했어 핫핫핫!!! 은 무슨 그냥 난 심각한 꽝덕일 뿐이야.

 

매일밤 특별한 일도 없는데 니 이름 쳐가며 컴퓨터를 손에 놓지 못해 피부는 피부대로 푸석해지고 잠은 잠대로 모자라던 시간들이 눈 앞을 스쳐가는구나 누가 나보고 시킨 일이 아닌데 말이다 나는 그만 둘 수가 없어

 그래도 내 너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자 할 일은 다 하고 그러니까 너무 노여워하지는 말아

 






나는 니가 요샌 뭘 해도 자신감있고 힘 차 보여서 참 좋다

남들이 무리수네 뭐네 하는데 뭐 재밌고 없고는 주관적인거 아님? 지구상에 몇 퍼센트가 될지는 모르지만 니 개그코드와 99.99% 일치하는 내가 있다

니 개그는 옆에서 리액션을 어떻게 해주냐에 따라서 많이 오락가락하나봐 참 유연성있구나

 







꽝꽝아 내가 진짜로 사랑한다 내 사랑 먹고 많이 많이 힘 냈으면 좋겠는데 내가 물리적으로 물질적으로 해 줄 수가 없어서
정말로 자기전에 눈물을 훔쳤단다 도대체 어느병원의 어느의사가 나보고 안구건조증이라고 하디?

 






밥은 제때 챙겨먹는거니.. 단 한끼를 먹더라도 몸에 좋은걸로 먹었으면 좋겠다 그게 니 뜻대로 되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티저에서 벗은걸 보니 넌 계속해서 복근 단련을 하고 음식 조절을 했겠지
니가 하루라도 밀가루와 튀긴음식에 손을 댄 적이 있겠는가 싶다




생각해보니 니 키는 연습생 시절 밤늦게까지 춤연습을 하느라 잠을 제대로 못자서 지금에서 멈춘 것 같다
키가 다 뭔 소용이냐 너는 지금 너 그대로도 참으로 매력이 있는데

누나는 잠을 미친듯 쳐 자는 바람에 이렇게 자랐나보다




그러니 나는 니 키도 소중하다 기광이가 그만큼 잠과 키를 잃어가며 연습을 얼마나 했을까 싶으니까

 

 

자꾸 키 가지고 뭐라고 하는데 너는 너 스스로 먼저 개그를 치기도 하고 그저 말 하는건 170은 된다 이것인데 나야 확인할 길이 없으니

내가 생각하는건 신검을 받았을때 170.5cm였다는 기사 한줄을 믿고 사사오입을 하여 171cm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좋은 이야기도 24시간 365일 내도록 들으면 무뎌지고 질리게 되기 마련인데 어찌하여 매번 키 이야기만 나오는 것인가.

 

이기광이가 170이라고 하면 170인데 어찌하여 다들 170가 되네 마네를 하는 것일까. 뭐 그만큼 니 키 하나도 소중하신 팬들인가?

나만큼 이기광에 대해 알고싶은 사람이 많나보다. 나는 니 출생시 신장/몸무게도 궁금하니까.................

 

 

지켜보는 나도 지루한데 당사자는 어떨까 싶지만 뭐 그래 잘 헤쳐나가기를 바랄 뿐이다 내가 뭐라고 어떻게 할 수가 없구나...

 

관심의 표현이겠거니 하고 생각하렴 뒤에서 나는 나대로 내 목격담을 바탕으로 해서 댓글 달고 다녀볼게..

 

 

너에대해 조금 반감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 하는 이야기는 니 키와 어쩌다 미국춤 뿐인것 같다.

뭐 키는 자세교정하면 커지기도 하고 자세 안좋으면 다시 줄어들고 운 좋으면 더 클 수도 있는것이고,

미국춤은 이제 시키니까 자꾸 하는것 뿐인데 기광이 넌 참 별로 트집 잡을게 없나보다.

 

 

 

 

 

(근데 그렇다고 키 큰 사람들이 자기 할 일을 열심히 안했다는 말은 아님

뭐 나만해도 너보다 눈코입 빼고 작은게 없으니까.................... 열심히 공부했던 내 과거는 부정하지 않겠음

어릴땐 잠만보처럼 잤지만 개념의 싹이 튼 후로는 잠으로 인생을 망칠 순 없다고 깨달음을 얻어서 자면 안될때에는 안잤응게)

 

 







그런데 나는 정말로 기회가 되면 너에게 묻고싶구나.
정말로 정말로 안먹고싶어서 안먹는거니 먹고싶은데도 참는거니.
내 생각엔 너도 사람이고 한창 먹을 나이라 먹고싶은데도 참을 것 같은데 진실이 뭐니
후자라면 넌 대체 무슨 생각을 하며 참는거지





늘 맛있는 음식 앞에서 멋있는 광경 앞에서 니 생각이 먼저 난다 나는 불효녀야 나에겐 세 부류의 사람이 있다
우리 가족과 우리 가족 말고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이기광


내 생활의 중심이자 내 세계의 중심이 된 기광아
내가 너에게 책임져라 내 남자가 되어라 뭐 이런 말을 감히 어떻게 하겠니





그저 몸 건강히 아프지 않게 잘 지내는 것 밖에 바라는 것이 없다

행복해라 이런 말도 내가 어찌 너에게 하느냐 사람이 살다보면 행복할 때도 안행복할 때도 있는거지
그냥 아픈데만 없어다오







잠 잘 자고 잘 먹고 잘 싸는게 가장 좋은것이다
기광아 변비가 있거들랑 주저하지말고 내색을 보이렴

이 글을 쓰는 나는 9살때부터 변비를 앓아왔단다
그 방면에선 감히 일인자라고 말 할 수 있구나








내가 닉네임을 아줌마로 지은 다음부터 진짜 아줌마가 되어가는 듯 하다 기광아 고마워

 

참 두서가 없이 정신없는 포스팅을 공개적으로 하는 나도 이제 뵈는게 없구나

사회적 지위라고는 애초부터 없으니까 괜차늠 ㅇㅇ

 




꽝꽝아 사랑햄

 

 

 


Posted by ㄲ=쁘띠=아줌마